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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지역 첫 세계시민교육 포럼

등록 : 관리자, 등록일 : 2023년 11월 1일, 열람 : 768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남구 청소년차오름센터 협력 개최… 발전방향 머리 맞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25일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에서 티치포울산사회적협동조합 및 남구청소년차오름센터와 협력해 ‘울산의 세계시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2023 울산 세계시민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박철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서정인 한국국제협력단 감사, 교육 분야 지역 내외 전문가, 울산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 울산 세계시민교육 포럼은 울산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 세계시민교육 포럼으로 △울산 세계시민교육 발전 방향 논의 △공교육-민간 전담기관 간 협력관계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박철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 및 참석자 분들의 소중한 의견이 울산지역의 세계시민교육 발전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서정인 한국국제협력단 감사는 포럼 개최 축하와 함께 “이번 포럼을 중심으로 울산지역에 다양성의 가치를 포함한 세계시민교육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은 동서대학교 김애진 교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교육’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KOIC A 미래세대 교육효과성 논문 발표 △유니세프아동권리교육 △온·오프라인 결합교육 등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교육에 대해 기조강연을 펼친 김애진 교수는 한국의 높은 ODA 지원 실적과 대비되는 낮은 지방정부 지원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며 지역주도 시민참여형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울산의 장점을 살린 울산형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교육 내 세계시민교육 확대, 지역-대학 간 협업체계 구축, 민간 전담 기관(티치포울산, 청소년차오름센터)과의 협력 확대 등의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및 공교육 기관 세계시민교육 사례발표와 세계시민교육 수혜 학생들의 토의 세션에서는 울산지역을 중점적으로 세계시민교육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토의 세션에는 권순범(울산외고 3학년), 안단우(울산산업고 1학년), 김유나(상북중 3학년)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들 모두 세계시민교육 수강 이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졌음을 언급하며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역 내 학생들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정식 교육과정 내 세계시민교육 도입, 학생들이 접하기 쉬운 매체를 통해 교육 홍보 등을 제안하며 토의를 마무리했다.

주민서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센터장은 “울산지역 세계시민교육의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번 세계시민교육 포럼에서 그치지 않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며 울산지역 세계시민교육의 발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가 25일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에서 ‘울산의 세계시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2023 울산 세계시민교육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가 25일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에서 ‘울산의 세계시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2023 울산 세계시민교육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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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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