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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울산대 ‘융합교육 선도대학’ 된다

등록 : 김영감, 등록일 : 2015년 1월 19일, 열람 : 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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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가 산학연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력양성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모습.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가 융합교육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3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울산대 에너지기초인력양성융합교육센터의 융합과제에는 기계·전기·화공·첨단소재 전공인 3, 4학년생 165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공-인문계 연계 운영
내일까지 신입생 정시모집

 
이들은 울산지역 관련 기업체 임원과 전문가들로부터 실무교육을 받고 참여 학생 전원이 지역 산업체에서 ‘4주 현장실습’ 이나 ‘장기 인턴십’ 에 참여한다. 장기 인턴십은 취업과도 연계된다. 12월 기준 첨단소재공학부의 경우 세계적인 공인검사기업인 SGS코리아 등 6개 업체에 10여 명이 입사를 확정했다. 

울산대는 2013년 ‘융합캡스톤디자인’ 이란 교과목도 개설했다. 융합교육 프로그램이 학점(2학점)을 인정하는 교과목으로 시스템화된 국내 첫 사례이다.  

비이공계 재학생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티치 포 울산(Teach for Ulsan)’ 프로그램과 창업준비 교육에서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청년창업CEO육성사업’ 프로그램도 손꼽히는 융합인재 배출 창구다.

울산대의 이 같은 융합교육은 최근 들어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11일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개최한 ‘2014년 대학창의발명대회’ 에서는 이 대학 전기공학부·수학과·첨단소재공학부·생명과학부 남녀 학생 4명이 팀을 이뤄 개발한 ‘게임 어플리케이션 연동 스마트 수경재배기’ 가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인정받은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대학에서 특허출원과 창업지원까지 해준다. 

최원준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울산대의 융합교육은 이공계뿐만 아니라 어문계열과 경영 및 인문사회계열과도 연계한 다학제 융합과정에서 나아가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아이디어 완성도를 높이고 국제적 안목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울산대는 오는 24일까지 내년도 신입생 전체 정원의 40%를 정시모집으로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대 홈페이지(www.ulsa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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