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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서보현 기자] 울산 지역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울산대학교 사회적기업육성사업단이 사회적기업가 창업팀을 모집한다.
 
울산대학교 사회적기업육성사업단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참가팀을 내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 지역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은 지난해까지 부산지역 위탁기관에서 통합해 관리됐으나, 올해부터 울산대학교 사회적기업육성사업단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창업의 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처음 시행된 이후 3년 동안 약 1,000여개 창업팀을 배출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창업팀에게는 팀당 2,000~4,000만원까지 차등지급되며, 향후 1년간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 사회적기업육성사업단은 이와 관련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해 필요한 창업공간, 창업자금, 멘토링 등에 대해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팀)는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추고,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울산대학교 사회적기업육성사업단 이상도 단장은 “울산에서도 사회적기업 창업가를 많이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회적기업가가 많이 배출되어 풍요롭고 정의로운 사회적 기업문화가 많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