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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사업책임 김석수 교수)과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은 2019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재영 원장)의 해외 지역전문가 양성 사업인 KEEP프로젝트(KIEP Emerging Economies Pathfinder)에 선발돼 해외 교육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KEEP프로젝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청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과 청년, 학계 등으로 구성된 10여 개 팀이 참여해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주요국 등에 진출했다. 김석수 교수와 석·박사 연구진으로 꾸려진 부산대팀은 티치포울산과 미얀마 초·중등생을 상대로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사업(사진) 추진을 골자로 KEEP 프로젝트를 기획해 대외경제연구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티치포울산은 울산대 주도 방과후학교 교육전문 사회적기업으로, 교육소외 지역의 교육 불평등 해소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