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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Teach For Ulsan 청소년 꿈길 페스티벌’이 12일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13일까지 열리는 페스티벌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하고 울산시 교육청, 울산대학교,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페스티벌은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여개 부스에 40여명의 직업 멘토가 참여한 진로체험은 적성검사, 직업·학과탐색, 전문직업인과 진로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진로를 찾고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생명과학부, 전기공학부(의공학), 건축학부는 청소년들의 향후 학과의 미래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3D프린트 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IT융합로봇공학, 자동차 진로체험, 천문관측, 글로벌 진로체험, 해외구호전문가 체험, 섬유패션디자인체험 등 다양한 전문가 체험형 공간도 마련됐다.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은 “올해 첫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맞아 울산대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점에 서서 여러 체험을 통해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복만 교육감은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으로 초·중학교 때부터 진로 교육과 방과후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인성이 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친구들과도 화합의 마음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원본 :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2010